입사·퇴사하면 4대보험은 자동으로 바뀌나요?

처음 입사했을 때는 “보험은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겠지” 하고 넘어갑니다.

그런데 퇴사하는 순간,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.

 

“보험은 언제 끊기는 거지?”

“내가 따로 뭘 해야 하나?”

 

이번 글에서는 입사·퇴사 시 4대보험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입문자 기준으로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1️⃣ 입사하면 4대보험은 자동으로 가입되나요?

 

대부분의 경우, 네. 자동으로 가입됩니다.

근로계약을 체결하고 회사에 입사하면, 사업주는 법적으로 4대보험 가입 신고 의무가 있습니다.

• ✔ 국민연금
• ✔ 건강보험
• ✔ 고용보험
• ✔ 산재보험

그래서 정상적인 회사라면 입사 후 일정 기간 내 보험 가입이 처리됩니다.

 

 

 

2️⃣ 그럼 입사 첫날부터 보험이 되나요?

 

보험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.

• 🏥 건강보험 → 입사일 기준 적용
• 👵 국민연금 → 입사일 기준 적용
• 📉 고용보험 → 근로 시작일 기준
• 🚑 산재보험 → 근무 시작 즉시 적용

특히 산재보험은 첫 출근 날부터 바로 보호됩니다.

 

3️⃣ 퇴사하면 4대보험은 언제 끊기나요?

 

퇴사하면 회사가 상실 신고를 하게 됩니다.

이 상실 신고가 처리되면 직장가입자 자격은 종료됩니다.

 

보통은 퇴사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직장가입자 자격이 사라집니다.

 

4️⃣ 퇴사 후에는 보험이 아예 없어지나요?

 

아닙니다. 보험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형태가 바뀝니다.

• 🏥 건강보험 → 지역가입자로 전환
• 👵 국민연금 → 지역가입자 전환 또는 납부예외
• 📉 고용보험 → 실업급여 요건 판단
• 🚑 산재보험 → 근로 중이 아니면 적용 종료

그래서 퇴사 후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날아오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5️⃣ 퇴사 후 내가 직접 해야 할 일은 뭔가요?

 

회사에서 상실 신고는 해주지만, 그 이후는 본인이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.

• ✔ 건강보험 지역가입 전환 확인
• ✔ 국민연금 납부예외 신청 여부 검토
• ✔ 실업급여 신청 준비

특히 소득이 없는 기간에는 그냥 두지 말고 제도 활용을 검토하는 게 중요합니다.

 

6️⃣ 퇴사 후 바로 취업하면 어떻게 되나요?

 

퇴사 후 곧바로 다른 회사에 입사했다면 보험은 다시 직장가입자로 연결됩니다.

이 경우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거나, 짧은 기간만 부과될 수 있습니다.

 

그래서 이직 기간이 짧다면 보험 부담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.

 

7️⃣ 정리해보면

 

입사·퇴사 시 4대보험은 자동으로 사라지거나 생기는 게 아니라, 자격이 전환되는 구조입니다.

특히 퇴사 후에는 “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겠지”가 아니라 내가 직접 확인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, 꼭 기억해두세요.

 

📌 다음 글 예고

 

다음 글에서는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, 나중에 불이익은 없는지 입문자 기준으로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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